오죽이나 그리웠으면 다시 찾은 하늘다리야
꽃반지 끼워주며 송이따던 내사랑아
새하얀 내가슴에 사랑을 그려놓고 너무쉽게 떠나간 사람아
정답게 오르던 청량산 길에 하얀 목련꽃은 나를 반기는데
반겨야할 내사랑은 어디갔을까 기다리다 청춘만 저물어
그래도 잊지못해서 행여찾은 청량산에는
하늘다리만 외로이 떠있네
꿈속에서 내님을 만나 함께 걷던 하늘다리야
수달래 꽃잎엮어 맹세하던 내사랑아
손까락 걸며걸며 사랑을 그려놓고 다른사랑 찾아간 사람아
사랑을 나누던 낙동강가에 은빛 은어들은 나를 반기는데
반겨야할 내사랑은 어디갔을까 기다리다 청춘만 저물어
그래도 잊지못해서 행여찾은 청량산에는
하늘다리만 외로이 떠있네
'트로트가사 모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 439. 남자의 눈물 - 이태호 (0) | 2023.01.06 |
|---|---|
| 438. 청춘아 - 이태호 (0) | 2023.01.06 |
| 436. 한 사람 - 이태호 (0) | 2023.01.06 |
| 435. 입술을 깨물고 - 이태호 (0) | 2023.01.06 |
| 434. 사는 동안 - 이태호 (0) | 2023.01.0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