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트로트가사 모음

37. 윤중로 연가 - 주현미

by T롯 2022. 12. 6.

흐드러진 벚꽃 바람에 휘날려
온 세상 하얗게 물들인 사월의 그 밤
당신과 단 둘이서 꿈결 마냥
이 꽃 길 속을 걸었었지
꽃이 지는날 그대는 떠나가고
내겐 아픔만 남겨두고 가버린 사랑이여
아아 오늘도 눈처럼 휘휘 날린다
이제는 추억이 된 사랑이여
바람부는 거리 가로등 외로워
아련히 꽃 비만 나리는 윤중로의 밤
당신의 웃음소리 꿈결마냥
내 가슴속을 적시는데
꽃이 진다고 그대가 잊혀질까
내겐 슬픔만 남겨놓은 야속한 사람이여
아아 오늘도 꽃비는 휘휘 날린다
이제는 추억의 윤중로에서
이제는 추억이 된 사랑이여

 

 

'트로트가사 모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39. 별, 그대 - 김희재  (0) 2022.12.06
38. 유턴하지마 - 박군  (0) 2022.12.06
36. 잘 가요 내 사랑 - 정동원  (0) 2022.12.06
35. 참 좋은 날 - 이찬원  (0) 2022.12.06
34. 맞짱 - 나훈아  (0) 2022.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