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토랑1 3-2 장사의 신 출처 : 장사의 신, 우노다카시 즐기면서 장사하는 것. 오랫동안 이 일을 하며 살아왔지만 그중에서도 단연 돋보이게 그런 방식으로 살아온 사람의 얘기를 좀 하고 싶어. 자그마한 양식집을 경영하던 '유지'라는 녀석 얘기야. 유지와의 첫 만남은 무척이나 강렬했지. 녀석은 장사에 대한 내 생각 자체를 바꿔놓았어. 녀석은 자기 주변에 있는 건 뭐든 장사랑 연결 짓는 그런 녀석이었어. 친구나 되고 나서 같이 유럽 여행을 갔을 때는 레스토랑에 식사하러 갈 때마다 사전 양해도 없이 부엌에 척척 들어가서는 요리하는 걸 보는 거야. 당연히 레스토랑 쪽에서는 지금 뭐 하는 거냐고 화를 내지. 그러면, 자기는 일본에서 지중해 요리 레스토랑을 하고 있어서 이런 요리에 관심이 많다, 뭐 그런 말도 제대로 못하면서 손짓발짓으로 설.. 2022. 9.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