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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6. 바람 바람 바람 - 김범룡 문밖엔 귀뚜라미 울고 산새들 지저귀는데 내 님은 오시지는 않고 어둠만이 짙어가네 저 멀리에는 기타 소리 귓가에 들려오는데 언제 님은 오시려나 바람만 휭하니 부네 내 님은 바람이련가 스치고 지나가는 바람 오늘도 잠 못 이루고 어둠 속에 잠기네 그대 이름은 바람, 바람, 바람 왔다가 사라지는 바람 그대 이름은 바람, 바람, 바람 날 울려놓고 가는 바람 창가에 우두커니 앉아 어두운 창밖 바라보면 힘없는 내 손잡아 쥐며 님은 곧 오실 것 같아 저 멀리엔 교회 종소리 귓가에 들려오는데 언제 님은 오시려나 바람만 휭하니 부네 내 님은 바람이련가 스치고 지나가는 바람 오늘도 잠 못 이루고 어둠 속에 잠기네 그대 이름은 바람, 바람, 바람 왔다가 사라지는 바람 그대 이름은 바람, 바람, 바람 날 울려놓고 가는 바람 날.. 2023. 2. 16.
985. 백년이고 천년이고 - 여정 자나깨나 오나가나 기쁠대나 슬플때나 때로는 친구처럼 때로는 연인처럼 정을주고 정을 받으며 길다면길고 짧으면 짧은 희노애락 인생길을 둘이서 둘이서 정답게 걸어가요 이세상 끝까지 백년이고 천년이고 해가뜨나 달이뜨나 비가오나 눈이오나 때로는 친구처럼 때로는 연인처럼 오손도손 정을 나누며 시작도없고 끝도없는 희노애락 인생길을 둘이서 둘이서 정답게 걸어가요 이세상 끝까지 백년이고 천년이고 길다면길고 짧으면 짧은 희노애락 인생길을 둘이서 둘이서 정답게 걸어가요 이세상 끝까지 백년이고 천년이고 백년이고 천년이고 2023. 2. 16.
984. 사랑도 모르면서 - 류기진 사-랑-은 믿는 거라고 무조건 믿는 거-라-고 달-콤한 말로 나를 꼬드기고 작별의 인사없이 떠-나 가버렸나 사-랑-은 통속한 잡-지-에 밑줄치는 낙서가 아니야 사랑도 모르면서 사랑도 모르면서 모-르면서 내이름은 왜 또 불렀소 사-랑-은 믿는 거라고 끝까지 믿는 거-라-고 달-콤한 말로 나를 꼬드기고 작별의 인사없이 떠-나 가버렸나 사-랑-은 통속한 잡-지-에 밑줄치는 낙서가 아니야 사랑도 모르면서 사랑도 모르면서 모-르면서 내이름은 왜 또 불렀소 사랑도 모르면서 사랑도 모르면서 모-르면서 내이름은 왜 또 불렀소 2023. 2. 16.
983. 좋아좋아 - 임지안 그냥 바라만 봐도 좋아 난 정말 그대가 좋아 장동건 닮아서 좋아 이 멋진 사람이 내 사랑이라니까 난 정말 그대가 좋아 바라만 보아도 좋아 또 능력도 있어 정말 정말 최고야 운명인가 봐 정말 인연인가 봐 이렇게도 죽고 못 사니 보고 보고 또 보고 다시 한 번 또 보고 사랑이란 이런 건가 봐 정말 장동건 닮았어 또 능력도 있잖아 그냥 바라만 봐도 좋아 그냥 바라만 봐도 좋아 난 정말 그대가 좋아 장동건 닮아서 좋아 이 멋진 사람이 내 사랑이라니까 난 정말 그대가 좋아 바라만 보아도 좋아 또 능력도 있어 정말 정말 최고야 운명인가 봐 정말 인연인가 봐 이렇게도 죽고 못 사니 보고 보고 또 보고 다시 한 번 또 보고 사랑이란 이런 건가 봐 정말 장동건 닮았어 또 능력도 있잖아 그냥 바라만 봐도 좋아 정말 장동건.. 2023. 2.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