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장사의 신, 우노다카시
가게를 할 때 꼭 필요한 '이미지화하는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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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도쿄 쿄토에서 이자카야를 시작하고 처음 3년간은 가게를 넓히기 위해 한결같이 열심히 일했고, 차를 살 수 있게 됐을 때는 벤츠를 샀어. 몇 년 동안 열심히 일해서 싸구려 차밖에 못 탄다면 너무 서글프잖아. 가게에서 일하는 젊은 애들도 그런 장사를 하고 싶진 않을 거 아냐.
20년쯤 전에는 도쿄 세타가야에서 야츠가타케로 이사를 갔어. 부지는 600평.그 토지를 선택한 건 내 아이를 자유롭고 느긋한 환경에서 키우고 싶어서이기도 했고, 또 그외에도 여러가지 이유가 있었지만 가게 아이들에게 '이런 생활도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던 이유도 커. 지금 우리집은 캐나다 밴쿠버에 있는데, 이것도 모두 '이미지' 중 하나가 되면 좋겠다고 생각해. 소주 한 병을 500엔에 팔고 있는 아저씨도 그런 생활을 할 수 있다는 것.
'인생에는 이런 선택지가 있어. 나도 해냈으니까 독립하면 너도 이렇게 될 수 있어.'라고 다른 직원들에게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건 아주 중요해.
따라서 점장에게는 스스로 자신의 미래를 이미지화할 수 있는 힘과 그것을 밑에서 열심히 노력하는 아이들에게 전해줄 수 있는 힘. 이 두 가지 모두 정말 필요하고 중요하다고 볼 수 있지.
* 사업에 성공하더라도 소박하게 살아야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의 글을 읽다보니 자신의 성공을 따르는 사람들을 위해서라도 자신의 성공에 걸맞게 삶의 수준을 높이는 것도 중요하다고 보게 되었다. 나는 명품에도 관심이 없고, 좋은 차, 좋은 집에도 관심이 없었다. 하지만 앞으로 나의 성공을 위해 어떤 이미지화가 중요한가를 다시금 생각해보아야한다.
